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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관리3

고혈압 (무증상, 평생 먹어야 하나) 저는 고혈압이 머리가 아프거나 뒷골이 당기는 사람한테 생기는 병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 친한 언니가 어느 날 혈압을 재봤더니 200이 나왔다며 연락이 왔고, 저는 그 숫자를 듣고 한동안 멍했습니다. 아무 증상도 없었다는 말이 더 무서웠습니다. 고혈압은 무증상이다, 그게 진짜 문제입니다제 친한 언니만 그런 게 아니었습니다. 남편 지인들 사이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술자리를 좋아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어느 날 우연히 혈압을 체크했다가 수치가 너무 높게 나와서 바로 병원을 찾았다고 했습니다. 공통점은 하나였습니다. 본인이 전혀 불편함을 못 느꼈다는 것이었습니다.이게 바로 고혈압을 '소리 없는 살인자'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수축기 혈압이 180, 심지어 190이 되어도 본인은 .. 2026. 5. 9.
뇌졸중 예방 (영양제 효과, 전조증상, 건강관리) 주변에서 갑자기 쓰러졌다는 소식이 들릴 때마다 남 일 같지 않다고 느끼는 분 많으실 겁니다. 저도 2년 전 시동생이 갑자기 오른쪽 팔에 마비 증상이 생겼을 때 그 공포를 직접 겪었습니다. 뇌졸중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몸속에서는 오랫동안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미리 알면 막을 수 있는 병이라는 것을 그때 처음 실감했습니다.콜라겐·알부민 영양제, 사실은 MSG와 같은 성분입니다요즘 알부민 영양제가 유행이더라고요. 처음 봤을 때는 저도 반신반의했습니다. 알부민이라면 간경화 환자에게 정맥주사로 투여하는 중요한 단백질 성분인데, 그게 영양제로 나왔다니 신기하기도 했습니다.그런데 소화 과정을 조금만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우리 몸은 음식을 성분 단위로 분해해서 흡수합니다. 탄수.. 2026. 5. 1.
고혈압 관리 (가족력, 합병증, 혈압약) 주변에서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을 듣게 될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습니다. 특히 주위에서 50대를 넘기면서 이런 일들이 점점 가까이 들려오는데, 건강하게 지내시던 분이 하루아침에 떠나셨다는 소식은 남 일 같지가 않습니다. 남편도 고혈압약을 복용 중이라 저로서는 더 예민하게 느껴지는 주제입니다.가족력이 고혈압에 미치는 영향고혈압 관련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가 바로 가족력입니다. 부모 중 한 분이 고혈압이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발생 확률이 약 4배 높아지고, 두 분 모두 고혈압이라면 그 위험도는 더욱 올라갑니다. 제 경험상 이 부분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 사실 가족력은 가장 경계해야 할 위험 신호입니다.여기서 가족력이란 단순히 유전자를 물려받는 것을 넘어, .. 2026.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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